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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꽃게로 끓이는 꽃게탕 레시피! 무와 꽃게, 콩나물만으로도 깊은 국물 맛을 내고, 아이도 잘 먹는 순한 버전과 꽃게 효능까지 정리했습니다.
아이들과 시작한 꽃게탕 이야기
아이들이 어릴 때는 주로 고등어, 갈치 같은 생선살만 먹였지만, 조금 크니 꽃게나 조개 같은 해물에도 호기심을 보였어요. 어느 날 첫째가 “꽃게 먹어보고 싶어!”라고 해서 마침 마트에서 제철 꽃게를 사와 꽃게탕을 끓였습니다.
맵지 않게 끓여주니 첫째는 꽃게살을 발라 국물에 밥을 말아 “맛있다!”며 싹싹 비웠고, 둘째는 아직 먹지는 않았지만 국물만으로도 만족해했답니다.
꽃게 제철은 언제?
- 봄(3~5월) : 알이 꽉 찬 암꽃게 제철
- 가을(9~11월) : 살이 통통한 수꽃게 제철
지금은 가을 제철이라 꽃게탕을 끓이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꽃게 효능
- 단백질 풍부·저지방 : 성장기 아이,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
- 타우린 : 피로 회복, 간·혈관 건강에 도움
- 키토산 : 지방·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
- 칼슘·무기질 : 뼈 건강 강화
꽃게탕 레시피 (3~4인분)
재료
꽃게 2~3마리
무 300~400g
대파 1대
콩나물 한 줌
선택 재료 : 백합, 미더덕
코인육수 1알
양념 : 고춧가루 1T,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국간장 1T, 소금·후추
만드는 법

- 꽃게를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둡니다.
- 무를 크게 썰어 냄비에 담고 물과 코인육수를 넣어 끓입니다.
- 무가 반쯤 익으면 꽃게와 파 흰 부분을 넣습니다.
- [사진 컷 1] 끓이는 과정 사진을 여기에 넣어주세요.
- 양념(고춧가루, 고추장, 마늘, 국간장)을 풀어줍니다.
- 콩나물과 백합·미더덕을 넣고 5분 정도 끓입니다.
- 마지막에 소금·후추로 간하고, 파 초록 부분과 청양고추(선택)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땐 고춧가루·고추장을 절반만 사용하고 청양고추는 생략하세요. 꽃게살을 발라 국물과 밥에 비벼주면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맛있게 끓이는 팁
- 무를 먼저 끓여 단맛을 충분히 우려내기
- 코인육수 한 알로 감칠맛 더하기
- 끓는 중 생기는 거품은 살짝 걷어내면 국물이 깔끔
- 남은 국물은 냉장 1~2일 보관, 다시 끓일 때는 짧게
FAQ
Q. 백합, 미더덕 꼭 넣어야 하나요?
A. 아니요. 꽃게·무·콩나물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Q. 코인육수 대신 멸치·다시마 육수 가능할까요?
A. 네, 가능합니다.
마무리
지금은 가을 제철! 무와 꽃게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한 꽃게탕을 끓일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따끈한 한 그릇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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