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속 힐링, 용평리조트 버치힐 45평형 여름 여행 후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버치힐은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버치힐 45평형 객실에 머물며 느꼈던 따뜻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겨울의 벽난로 추억을 간직한 채, 또 다른 계절의 매력을 발견한 시간이었어요.
벽난로가 주는 운치, 계절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
버치힐 45평형 객실의 가장 인상 깊은 포인트는 바로 거실 중앙의 벽난로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장작을 피우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따뜻한 추억을 쌓았고, 장작과 고구마는 멤버스 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어 준비도 간편했습니다. 여름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벽난로의 존재만으로도 공간에 운치를 더해줍니다.
가족 여행에 적합한 실내 구조와 편의시설
45평형 객실은 거실, 싱글침대 2개가 있는 침실, 온돌방 2개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합니다. 침대방에는 욕조 딸린 전용 화장실이 있고, 거실에는 샤워부스 화장실과 별도 세면대가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주방에는 가스렌지, 전자렌지, 대형 냉장고, 식기와 조리도구가 잘 갖춰져 있고, 6인용 식탁과 분리된 쓰레기통도 구비되어 있어 깔끔하고 실용적입니다.
한 가지 참고할 점은, 거실과 복도 바닥이 모두 타일 마감이라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미끄러질 수 있고, 특히 소파 등에서 떨어질 경우 다칠 수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좀 커서 괜찮았지만, 몇 년 전에는 이 점이 꽤 걱정됐던 기억이 있어요.
조용한 자연 속 조경과 인상 깊은 자작나무 산책길
버치힐의 단지는 조경이 매우 잘 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특히 산책길에 늘어선 자작나무가 인상 깊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하얗고 고운 줄기의 자작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북유럽의 숲을 걷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거나 커피를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 에어컨 없이도 쾌적하게
평창은 해발이 높아 서울보다 평균 기온이 낮아 대부분 객실에 에어컨이 없습니다. 대신 선풍기만으로도 충분히 쾌적하며, 이번에는 흐리고 비 오는 날씨 덕분에 선풍기도 사용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자연의 소리가 들어와 힐링에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총평
용평리조트 버치힐 45평형은 사계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숙소입니다. 벽난로의 따스함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자작나무 산책길과 시원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여름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 여행,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엔 공간 구조나 바닥 재질을 고려해 적절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북적이지 않는 자연 속에서, 실내외 모두 만족스러운 환경 속에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었던 이번 여행. 다음 겨울엔 다시 고구마를 굽고 싶은 마음이 벌써부터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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